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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비용 백화점 18만원, 대형소매점 15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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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백화점은 18만원선, 대형소매점에서는 15만원선 정도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일신문이 이번 주 들어 대구시내 2개 백화점(대구·동아백화점)과 2개 대형소매점(이마트·홈플러스), 농협달성유통센터 등에서 4인가족 기준으로 차례상에 올릴 성수품을 직접 구입한 결과이다. 차례상 비용의 경우 농축수산물의 신선도와 등급, 산지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백화점이 대형소매점 등에 비해 다소 비쌌다. 다섯 곳 중 대구백화점이 18만7천7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농협달성유통센터가 15만1천630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확인됐다. 이 두 곳에서 비슷한 수준의 성수품을 사는데 3만6천70원(19%)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동아백화점은 18만4천560원, 이마트는 15만6천430원, 홈플러스는 15만4천430원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과일류는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진데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작황이 좋아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이나, 채소류는 산지 생산량이 부족해, 단대목에는 가격이 다소 오를 전망이다.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 등으로 많이 오른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고기는 이력추적제·원산지표시제 이행 등으로 유통차별화를 꾀한 한우와 고급육을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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