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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저소득층 부부 44쌍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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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대구지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대구)지구는 23일 낮 대구 수성구 파동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다문화·저소득층 가정 부부 무료 합동결혼식' 행사를 가졌다. 라이온스 회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 44쌍이 결혼식을 올렸으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행사를 주최한 정연환 대구지구 총재는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부부들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결혼식을 올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결혼식을 올린 44쌍 가운데 다문화 가정이 70%정도이며 나머지는 저소득층 가정이다. 나이 쉰이 넘도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도 있으며 주로 40대가 가장 많다는 것.

무료 합동결혼식 대상자는 대구지구 산하 112개 라이온스클럽과 행정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대구지구는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준 것은 물론 자녀까지 포함하는 제주도 신혼여행과 이불과 같은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정 총재는 "행사를 하는 데 5천만원 가량 사업비가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대현 논설위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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