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1, 2군 코칭스태프의 보직도 확정지었다.
삼성은 29일 경산 볼파크에서 계약 기간 5년에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8천만원 등 총액 27억원에 선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선 감독은 "명문 구단 삼성과 재계약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새대 교체로 젊어진 라이온즈가 된 만큼 멋진 플레이로 우승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은 장효조 스카우트를 2군 감독 겸 타격 코치로 임명하고 스카우트진에 우용득 전 삼성 감독을 새로 영입하는 등 1, 2군 코칭스태프 개편도 마무리지었다. 다만 당초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와 김기태 요미우리 코치(LG 2군 감독 확정)가 유력했던 1군 투수·타격 코치 자리와 2군 배터리 코치 등 세 직책은 최종 결정이 미뤄졌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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