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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용 맞춤 기술교육…대구 5곳 훈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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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건설근로자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대구직업전문학교에서 '비정규직 건설근로자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재교육을 위한 것이다.

경기 침체로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구하지 못한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취업 의지를 주겠다는 발상에서 시작했다.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이어진다. 노동부로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위탁을 받아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직업전문학교 등 5개 직업전문학교에서 훈련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구직업전문학교의 경우 현재까지 80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훈련을 위탁받은 기관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한 교육비를 훈련생 수만큼 지원하고 훈련생에게도 식대, 교통비로 하루 1만5천원씩을 지원해 준다.

훈련 내용은 5일 과정의 '도면 보기'교육과 20일 과정의 '미장', '조적(벽돌쌓기)' '용접' '방수' '타일' '배관' 같은 기능 교육 등이다.

1차 교육을 받은 후 같은 교육이나 희망하는 교육을 1회 더 받을 수 있다. 타일과 미장 등은 여성 훈련생이 많지만 용접 배관은 남성들이 대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의 강사들은 주로 해당 분야에서 20∼30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 맡고 있다.

대구직업전문학교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최대 40일간 교육을 받으면 건설현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은 할 수 있고, 인건비도 초보자보다는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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