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동해 바다와 산, 계곡, 온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울진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11일 울진 후포해수욕장과 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린 '2009 제7회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 박상철 남울진JC회장은 "출전 선수만 600여명에 이르고 함께 온 가족'친구 등 일행까지 더하면 2천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하룻동안 후포를 다녀갔다"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철인3종 경기 특성상 참가 선수들이 적어도 2, 3일 전에 후포에 와서 코스를 둘러보고 숙식을 할 수 밖에 없어 이들의 유입은 지역경기 부양에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들과 1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내년에는 좀 더 짜임새 있는 대회를 준비하는 한편, 전용코스를 마련해 울진을 트라이애슬론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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