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소련 전쟁영웅 예레멘코 원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좁게는 독소전, 넓게는 2차대전 전체의 흐름을 연합국 쪽으로 돌려놓은 것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였다.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구 소련 지휘관 중 한 사람인 안드레이 예레멘코는 지고는 못사는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이 전투에서 모두 7번 부상당했으며 그중 네 번은 중상이었다. 하지만 그는 야전 병원 침상에서 지휘를 계속하며 결국 죽지 않고 전쟁에서 살아남았다. 그의 부상 경력은 군 경력만큼이나 화려했다. 1차 세계 대전 참전 때 처음 부상당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으나 그때마다 운좋게 살아남았다.

1892년 오늘 우크라이나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2차대전에서 성공을 거둔 소련 장성들처럼 1차 대전 중 기병대 부사관으로 참전했다가 혁명 뒤 군에 남아 성공가도를 달렸다. 엘리트코스인 레닌 정치군사학교와 프룬제 군사아카데미를 졸업한 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스탈린그라드 전선군 사령관으로 있으면서 독일군의 공세를 틀어막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전투에서 소련은 독일군 전사자 22만명에다 파울루스 원수 등 24명의 장군을 포함, 9만1천여명을 포로로 잡는 대승을 거뒀다. 1955년 소련연방 원수로 승진했고 1970년 11월 사망했다. 정경훈 논설위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