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초청 연주회를 떠나는 대구예술영재교육원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가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대구시교육청이 예술 영재 육성을 위해 창단한 대구 최초의 관립 청소년 관현악단인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해 2월 스페인 초청 순회 공연을 가졌으며, 각 시·도 교육청에서 밴치마킹을 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및 2010년 대구영재유스오케스트라 미국 초청 순회 연주를 기념하는 공연으로, 같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내년 미국 초청 연주는 미국 국립교향악단 상주홀인 워싱턴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상주홀인 킴멀 센터,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 학교 전용 콘서트홀인 링컨 센터의 알리스 툴리홀 등 세계적인 연주홀에서 진행된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을 연주하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김나영(경북예고 2학년)이 바이올린, 윤유정(경북예고 2학년)이 피아노를 맡아 협연한다. 문의 053)327-0881.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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