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2만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4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 등 44개 종목 경기가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등 65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대구시 선수단은 종합 9위, 경북도 선수단은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선수단은 개막 이틀째인 21일 수영 남일반부 배영 200m의 김지현(대구시체육회), 레슬링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8㎏급의 송상봉(경북공고 3), 양궁 여대부 60m의 장혜진(계명대 4), 태권도 남고부 플라이급의 조인수(경상공고 2)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경북도 선수단도 21일 육상 남고부 200m의 박봉고(경북체고 3), 여일반부 200m의 김하나(안동시청), 정구 남고부 개인단식의 김기효(문경공고 3), 유도 여고부 -78㎏급의 박연지(경북체고 2), 양궁 남대부 90m의 박희재(안동대 2)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1994년 이후 1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한 대전은 '경제 체전'을 표방,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그린시티를 꿈꾸며'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땅을 묘사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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