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기안전공사 국감 중단 해프닝…22일 재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임인배 사장, 의원 질의에 거칠게 반박

20일 열린 지식경제위의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는 임인배 사장의 불성실한 답변으로 인해 중단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임 사장은 김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식경제위는 이날 임 사장의 발언태도를 문제삼아 잠시 정회한 끝에 전기안전공사에 대한 국감을 추후 일정을 잡아 재개키로 하고 임 사장에 대해서도 위원회 차원의 별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국감중단 사태는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 주승용 의원의 질의에 대해 임 사장이 거칠게 반박하면서 비롯됐다.

주 의원은 "선배의원 출신인 임 사장이 지난해 감전사고 현황 등 기본적인 자료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런 것이 '1초 경영'이냐"며 핀잔을 줬다. 그러자 임 사장은 발끈해서 주 의원의 발언을 가로막으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신이 내린 직장이 아니라 신이 버린 직장…, 나중에 사장 한번 해보시라. 눈물 날 정도로 힘드니까 이해를 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이다가 "나는 디테일한 부분을 모르니까 얘기해보라"며 뒤쪽에 앉은 전기안전공사 임원에게 마이크를 넘기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정장선 위원장이 "사장님! 중지하십시오. 뭐 하는 겁니까"라고 제지했지만 임 사장이 발언을 이어나가자 국감을 중단시키고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가진 후 22일 국감을 재개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주 의원이 전직의원에 대해 예우를 갖추지 않은 채 몰아붙이다가 '1초 경영'까지 비난하는 바람에 잠시 화가 난 것 같다"며 "주 의원과 지경위에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서명수 diderot@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