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벤처기업에 투자하세요"…23일 설명회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3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2009년 경북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는 경북의 유망 중소 벤처기업과 국내 기관투자가의 연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기에 있는 지역 벤처산업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경창투와 서울지역 벤처캐피털 등 10여개의 유력 투자기관이 참여했으며, 경북의 참여 기업으로는 천적 및 친환경농자재 기업 ㈜나비스, 산업용 펌프 제조기업 ㈜그린텍, 유전자 진단 및 추출키트 개발기업 ㈜더바이오, 자동폐쇄장치 제조기업 ㈜아이레보금강씨에스, 기능성 한방 바이오 생머리 샴푸 및 진액 제조기업 ㈜한방명가 등 유망 벤처기업 5개가 선정됐다.

행사 후에는 장래웅 경북TP 원장, 장상길 경북도 미래전략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캐피털 심사역 간담회'가 열려 벤처캐피털을 상대로 투자유치 지원활동이 이어졌다.

경북TP 관계자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2007년 35억원, 2008년 15억원의 중소기업 투자자금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력 벤처캐피털에 경북지역 벤처기업의 잠재력을 확인시키고 지역 벤처산업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투자유치 지원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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