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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마지막 홈경기서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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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승리 및 탈꼴찌,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대구FC는 25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리그 8위 울산 현대와 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갖고 다시 한 번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울산과의 최근 4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고, 역대 전적에서도 4승6무12패로 크게 뒤지는 등 전력상 열세지만 울산도 6강 진출에 실패, 목표가 사라진 만큼 한 번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또 대구의 경우 이달 11일 경남FC에 패하긴 했지만 최근 4승2무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8월 말 이후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2연패를 기록 중인 울산에 비해 분위기도 좋다. 이날 대구가 울산을 이기고 24일 리그 14위인 강원FC가 대전 시티즌에 패하면 승점 1점 차로 대구가 강원에 앞서게 된다.

대구는 미드필드 장악이 울산전 승리의 해법으로 보고 있다. 울산의 경우 염기훈, 오범석, 오장은 등 국가대표급 미드필드가 강점인 만큼 강한 압박을 통해 이들을 묶어야만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는 이슬기, 김민균, 이현창 등 패기 있는 젊은 선수들을 출격시켜 노련한 울산의 허리를 제압한다는 작전이다. 미드필드 장악으로 상대 공격의 예봉을 꺾는 동시에 빠른 공격으로 연결, 득점을 노린다는 것. 공격은 최근 4경기에서 4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인 레오를 필두로 바울, 장남석, 조형익 등이 맡는다.

변병주 대구FC 감독은 "기존 선수와 외국인 선수 간의 호흡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수비도 안정된 만큼 이번 경기에서 미드필드에서 잘 막아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홈 경기에서 꼭 이겨 홈팬들에게 그동안의 응원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달성군민의 날'로 정해 달성군민을 무료 초청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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