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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좋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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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한마음 나눔 축제

"오늘처럼 좋은 날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24일 영주 이산면 이산테마파크(구 이산동부초교) 운동장에서는 색다른 축제가 펼쳐졌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각국의 음식문화와 한국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다문화가족 잔치가 벌어진 것.

비봉라이온스클럽과 비봉다문화나눔사랑회가 주관한 '다문화 가족 한마음 나눔 축제'는 '소중한 가족 아름다운 나눔사랑'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가족과 회원 등 300여명이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과 베트남'태국'필리핀 음식문화 체험, 양푼이 비빔밥'모듬 바비큐 시식, 전통 풍물패 공연 및 사물놀이 체험, 한국문화 바로 알기 ○×퀴즈, 부부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장 인기를 모은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등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식회. 베트남 쌀국수와 중국 만두, 한국의 송편은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나며 참가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배준한(52) 비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국만리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외롭게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작지만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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