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쌀막걸리 일본이 즐긴다…1,300만원치 첫 수출

상주 쌀막걸리가 일본에 진출했다.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가람주조(대표 이치환)는 최근 쌀막걸리 750상자(1천300만원상당)를 일본으로 첫 수출했다. 상주 쌀막걸리가 일본에 진출하면서 곧바로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일본에서 추가로 600상자를 주문해 왔다.

13년 전부터 막걸리를 만들어온 가람주조 대표 이치환씨는 질좋은 막걸리 개발을 위해 4년 전 상주 화북면 속리산 자락으로 공장을 이전해 '속리산 깊은 계곡 청정지역 맑은 물로 빚은 상주 쌀막걸리'를 개발했다. 가람주조의 일본수출은 완벽한 살균소독 시설을 갖춘 현대식 공장을 설치해 일본 수출 바이어인 드림웰빙으로부터 낙점을 받았다.

막걸리는 한류 붐을 타고 빠른 속도로 일본과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가람주조는 최고의 품질과 높은 가격으로 수출해 외화를 벌어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가람주조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점검하고 포장재 개선, 물류비 지원 등 수출환경 개선으로 인한 쌀소비 촉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 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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