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인명을 구한 경산소방서 진준호(30) 소방사와 경주소방서 이정희(41) 소방장 등 2명에게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배지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의료활동 중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배지이다.
경주소방서 이 소방장은 8월 22일 오전 4시 30분쯤 경주 조양동 한 식당에서 40대 후반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의식과 맥박이 감지되지 않는 환자의 심장에 자극을 가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경산소방서 진 소방사는 8월 17일 오후 2시 20분쯤 경산 중방동 한 아파트에서 뇌출혈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호흡 및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심실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구사해 생명을 구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구급대책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이들 두 구급대원에게 순금 3.75g(1돈)으로 만든 배지를 전달했다.
황재성'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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