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2010년도 정부 업무 및 경제운용방안 보고가 정기국회 폐회 직후인 다음달 10일 시작해 올해 안에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여러 부처가 합동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등 주제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복을 입었더니 추운 날씨를 견디기가 훨씬 쉬웠다. 보온 효과가 적지않아 겨울철 실내온도를 불필요하게 올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선출된 자승 스님에게 축하 난과 함께 "앞으로도 청와대와 불교계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관계를 쌓아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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