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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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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지역 CEO,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10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지역 CEO,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사랑 그것은 정녕 그리움 노을빛처럼 타는가…."

10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구미지역 기업체 대표,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회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에서 갑자기 하춘수 대구은행장의 즉석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예정에도 없던 노랫가락을 무반주 육성으로 들은 참석자들은 환호의 박수를 치며 자칫 딱딱하게 끝날 조찬모임을 이색적으로 즐겼다. 이날 하 행장의 노래는 조찬 세미나 강사로 초청된 김창옥 대표의 '소통형 인간'이란 주제의 강연이 끝남과 동시에 갑작스럽게 시작됐다.

다양한 유머 사례를 인용한 김 대표의 강연이 끝나자 하 행장이 "질문에 앞서 오늘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강의 내용처럼 여러분들을 위해 노래를 한 곡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것.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호하자 하 행장은 즉석에서 가곡 '사랑의 테마'를 부르며 CEO 및 기관장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하 행장의 노래가 끝나자 김 대표는 "제가 성악을 했는데 답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 마음의 강물'을 즉석에서 불렀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두 사람의 노래를 성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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