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17일 자두 막걸리 시음회(사진)를 가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6년 자두산업특구로 지정된 김천지역에는 3천800여 농가가 1천164㏊에 자두를 재배해 연간 전국 생산량의 17.4%인 1만3천2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자두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 유기산을 1, 2% 함유해 피로회복, 식욕증진, 불면증 극복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A가 풍부해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주고 시력을 좋게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항산화 활성 및 체내 생리활성 증진 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도 생과 100g당 471㎎ 함유(사과 320∼474㎎, 배 271∼408㎎, 키위 274㎎)하고 있다.
김천시 진원주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특산물인 자두를 원료로 한 자두 막걸리의 개발과 상품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