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천에서 매천 사수재를 통과하는 도로가 17일 개설되면서 왜관에서 대구 팔달교와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시내로 진입하는 시간이 20분 안으로 단축됐다.
이 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지천면 연호리~대구 태전교~팔달교를 우회해 대구시내에 진입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이번에 개설된 도로는 지천면 연호리 하납실~대구시 경계 사수재까지 총연장 2천100m의 4차로 도로로 총 사업비 336억원을 들여 2003년 착공한 이래 7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폐도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이관 받아 지천역에서 오산리까지 2차선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대형차량 통행이 안 되던 용산 백계마을과 오산·영오리 일부 마을 주민들의 통행불편도 완전히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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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도 칠곡군수는 "대구광역시와 연접한 최단거리 도로가 개설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개발 촉진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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