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한나라당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8일 국회에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만나 '성주정수장 기능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성주정수장은 1976년부터 성주읍 등지에 생활 용수를 공급한 33년 된 노후 정수장으로 상류 10㎞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공장이나 축산업, 요식업, 숙박업 등이 모두 제한되는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성주정수장이 공업용수 공급 정수장으로 기능을 전환해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주문했고, 이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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