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지역 노인복지센터는 의성 서부지역의 명실상부한 골드토피아(노인천국)가 될 것입니다."
의성군이 고령 친화모델 지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별(의성읍·금성면·봉양면·안계면)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복지센터가 20일 전국 최초로 안계에 건립돼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1천76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52㎡ 규모의 2개동으로 건립된 안계노인복지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소규모 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3개 시설을 한 곳에 모은 노인복합시설이다.
김복규 군수는 "안계지역복지센터 건립으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들에게 신체 활동, 가사 지원, 입소 보호 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생활의 안정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안계면 용기리 안계지역복지센터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기관·단체장, 노인회,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으며, 안계노인복지센터는 지난해 6월 지역복지센터 운영법인 공모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효인재단(이사장 김인기)이 맡아 운영한다.
김인기 이사장은 "안계지역노인복지센터는 의성 서부지역의 노인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골드토피아가 될 것"이라며"전 임직원이 노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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