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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무원들이 만든 업무메뉴얼 전국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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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회계 결산업무에 도움

"동료 공무원들에게 도움 되는 것이 보람이죠."

대구시가 2007년부터 지자체에 도입된 기업회계방식의 결산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복식부기회계 재무보고서 작성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 246개 지자체에 배포했다.

회계 업무를 맡고 있는 시 공무원들이 3개월을 꼬박 매달려 만든 이 책자는 총 7장, 269쪽 분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산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복식부기 매뉴얼'을 만든 동기는 단순하다.

단식 부기에만 익숙해져 있는 지자체 회계 부서 공무원들이 복식부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결산때마다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탓이다.

책자를 만든 대구시 회계과 최삼일씨는 "동구와 달서구 회계 담담자들이 제작에 참여했고 회계사의 자문과 행정안전부의 감수를 받았다"며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상당한 고생을 했지만 '호평'이 쏟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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