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세종시 문제에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나섰다.
지방분권국민운동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7일 대구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한 대구경북지역 세미나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세종시 수정조성에 따른 지방피해 방지 투쟁을 본격화한다.
대구·경북본부는 다음주 중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투쟁방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세종시 현지에서의 지원투쟁 방안도 논의된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충청지역 주민들은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과도 힘을 모아 대구의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물론 다른 지역의 기업도시를 원안대로 지켜나가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수·정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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