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훈요양원 기공식… 2011년 완공

대구지역 최대규모 요양시설인 대구보훈요양원이 2011년 6월 달성군에 들어선다.

국가보훈처는 26일 오후 2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서 보훈요양원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대구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 1만9천958㎡, 연면적 7천490㎡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장기입원 환자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요양실 56실(4인실 48, 1인실 8)과 의무실,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작업치료실, 일광욕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과 주간 보호시설 등도 갖춘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수원, 광주, 김해 등 3곳에 요양시설을 두고 있으며, 대구는 2011년, 대전은 201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향후 장기입원 환자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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