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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세종시 원안이 가장 큰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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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논란으로 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혁신도시 이전 대상 157개 기관 중 부지를 매입한 기관은 고작 8개(5.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운태 민주당 의원이 최근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할 기관 157개 공공기관 중 부지매입을 마친 공공기관은 8곳에 그쳤다. 또 30개 기관은 올해 부지매입 예산을 확보해 놓고도 세종시 수정 논란 이후 부지매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계획이 승인된 117개 기관 중 청사설계를 계획 중인 기관은 35개인데 이 중 12개 기관만 설계에 착수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강 의원은 "정부가 기업 유치를 위해 막대한 인센티브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럴 경우 10개의 혁신도시와 6개의 기업도시, 대구·충북의 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 광주의 R&D특구 등이 직접적인 악영향을 받는다"며 "지방으로 입주한 기업들마저 세종시로 가겠다고 나서는 블랙홀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세종시 몰아주기 논란과 관련해선 "세종시는 원안대로 가는 것이 최선의 인센티브"라고 덧붙였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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