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경북지역 학부모 6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관련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급식과 학력향상 등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교육정책 수립 및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관련해서는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인 4천749명이 만족한다고 답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인성교육 분야는 4천574명(70%), 학교폭력 예방·근절 부분과 학력향상 설문에서는 각각 4천206명(64%), 4천184명(64%)의 학부모들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반면 교육정책 수립 시 학부모의 의견수렴이 잘 된다고 답한 학부모는 2천417명(37%)에 불과했고 또 사교육비 경감과 관련해서도 2천488명(38%)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항목별로 분석, 평가한 후 미비점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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