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인사 "우리도 명승지"

문화재청 재분류 지정…합천군서 관리

문화재청으로부터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청으로부터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재분류 지정된 가야산 해인사의 모습.

문화재청은 최근 '사적 및 명승'으로 관리되고 있는 가야산 해인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재분류 지정했다.

이번에 가야산 해인사(명승 제62호)의 명승 지정 범위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산1-1을 비롯해 501개 필지, 2천95만2천454㎡ 로 명승에 대한 관리는 합천군이 맡게 된다.

가야산 일원은 산수가 수려하고 산의 정기가 맑은 영산으로 두리봉, 깃대봉, 남산제일봉, 홍류동 계곡 등이 어우러진 경승지다. 또 해인사 주변에는 원담암, 홍제암, 삼선암 등 암자가 있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신라의 마애석불일구(보물 제222호), 산봉 칠불암터에 석조여래입상(보물 제264호) 등이 있는 역사문화 경승지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재분류 지정된 '명승'의 각 특성에 맞는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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