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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경제] "아이리스 촬영장, 화성산업이 지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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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눈길 사로잡은 대구 건축기술

드라마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장소가 되면서 서울의 명소가 된 '북서울 꿈의 숲' 공원은 화성산업이 만들었다.

대구의 건축기술로 만든 공원이 서울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성산업이 조성한 서울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이 KBS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부상중이다. 드라마 촬영 전후 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하루 최대 20만여명.

최근 개장한 '북서울 꿈의 숲'은 전체 조성면적 90만㎡(대지면적 66만여㎡)로 월드컵공원(276만㎡), 올림픽공원(145만㎡), 서울 숲(120만㎡) 공원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4대 공원.

특히 산위에 있는 전망대가 가장 인기 있다. '아이리스'의 촬영장으로 쓴 전망대는 국내에서 유일한 캔틸레버형(cantilever type·한쪽만 고정시키고 다른 쪽은 돌출시켜, 그 위에 하중이 실리도록 하는 형태) 구조. 화성산업은 설계부터 철저한 사전 검토와 시공을 통해 전망대를 설치했으며, 아름다운 선과 조화된 세계적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하학적인 건물의 선과 함께 실내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아이리스'의 높은 시청률까지 가세해 명물이 됐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서울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에 이어 국내 두번째다.

'북서울 꿈의 숲'은 인간에 의해 훼손되고 방치된 놀이공원(옛 드림랜드)을 생태공원,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 출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벚나무길과 수로정원, 사계원, 화목원 등 5개 테마의 '야생초 화원'이 있고 중앙에는 전통정자 '애월정'과 '월광폭포'를 낀 대형 연못 '월영지'가 자리잡고 있다.

건축물과 조경물에는 옥상녹화, 목재옹벽, 수로, 배수로 커버, 친환경 흙포장, 목재포장으로 시공해 환경친화적 생태공원으로 손색이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연장, 콘서트 홀, 갤러리 및 미술관도 마련돼 있다.

화성산업 도훈찬 상무는 "서울의 4대 공원 중 화성산업이 만든 것이 서울 최대인 '월드컵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 등 2개에 이른다"며 "특히 월드컵공원은 대한민국 10대 조경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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