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오후 경주 동국대병원을 방문해 경북 경주시 현곡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고 브리핑을 받고 대책을 논의 했다.
이날 오전 충남도정 현안 설명회에 참석하고 오후 2시 50분 헬기 편으로 경주에 도착한 이 장관은 중환자실을 찾아 입원한 환자들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급한 것은 사망자에게 마음을 담아 조의를 표시하는 것"이라며, "비극적인 상황인 만큼 차분한 대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조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제공이 선거법에 위반되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백상승 경주시장의 브리핑을 들은 이 장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했는데 식사와 음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았다. 경주시는 그렇게 준비해달라"고 말하며 "경주시와 경찰 및 유관기관에서는 유족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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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유족대표들에게 "행안부는 경찰청과 함께 이번 사고를 자세히 조사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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