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교육 관계자들로 컨설팅단을 구성해 1차로 14개 초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지역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장학사 등으로 4개팀, 16명의 컨설팅단을 조직해 포항에서 상대적으로 학력이 부진한 14개 초교에 대해 15일부터 교육컨설팅에 나섰다. 학부모 모니터 요원들도 현장방문에 동행해 해당 학교의 교육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컨설팅단은 학력향상 프로그램 추진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학력신장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교생 학력신장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포항의 63개 초교 중 평균적으로 학업성적이 떨어지는 14개교에 대해 1차로 교육 전문인력을 투입해 종합적인 진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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