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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백현주씨 한복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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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전공한 한복 디자이너 백현주씨가 '아름다운 우리옷과 즐거운 茶생활'을 주제로 한 첫 한복패션쇼를 19일 오후 5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사진)

백현주씨는 이날 궁중신차음복례, 궁중복, 팔도혼례복, 돌복, 규수복, 당의, 두루마기, 평상복, 모던한복 등 다양한 갈래의 전통 한복과 개량 한복의 새로운 멋과 색감을 살린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복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결합시켜 아름다운 우리옷이 더 많이 입혀지기를 바란다"는 백현주씨는 다례복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식에 이어서 한복의 세계화, 한국茶의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는 시기에 때맞춰 열린 이날 백현주 한복패션쇼에는 박권흠 한국차인연합회 회장 부부, 배근희 선덕여왕 숭모회장, 정순천 대구시의원과 최창득 변호사 부부, 김현지 한국서비스품질교육원 원장 등 일반인 모델들이 주로 출연, 더 친근한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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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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