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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다솜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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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특집다큐 '다솜아! 사랑해' 23·24일 오전 8시30분

결혼이민자 자녀의 별칭인 '다솜이'. 국제결혼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솜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대구MBC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다솜아! 사랑해'(기획 이원욱, 연출 한영해·윤창준, 촬영 태윤성)는 23일 오전 8시 30분 1부 농촌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을 다룬다. 일년 전 캄보디아 처녀 초은 반나씨와 결혼한 김정수씨는 딸의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다. 반나씨가 아직 우리말이 서툴기 때문.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지만 가족의 비협조와 일손 부족으로 농촌 현실에서는 참여하기 힘들다.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소득 근로층이 많은 도시 지역도 마찬가지다.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가 이런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할 지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24일 오전 8시 30분 2부에서는 중국 동포 최숙자씨와 결혼한 박재소씨의 이야기다. 박씨는 지금 오색무지개회장을 맡고 있다. 포항 죽장 오색무지개회는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가정이 한데 어우러져 만든 지역 공동체. 이렇게 다문화가정 스스로가 우리 사회에서 대안을 찾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독일은 2005년 이민과 난민법이 시행된 이래 독일어 의무교육과 평생교육원, 언어수업 학교, 시민대학 등 이민자를 포용하기 위한 통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는 센터링크라는 도움기관을 마련해 이민자를 위한 실질적, 경제적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독일과 호주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갈 길을 찾아본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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