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눈꽃정취로 사랑받고 있는 봉화의 '환상선 눈꽃열차'(사진)가 성탄절인 25일부터 내년 21일까지 총 91회에 걸쳐 운행된다.
서울을 출발해 25일 오후 1시 25분에 도착하는 첫 열차는 주민들이 마련한 얼음썰매장, 크리스마스트리, 삼봉풍물단 공연, 나무피리 요술피리공연, 돼지숯불구이, 감자전 등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시작했다"며 "눈꽃열차를 타려면 서둘러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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