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클릭 상위권도 시리즈 기사가 초강세를 보이는 경향을 이어가고 있다. 1위는 '최세정기자의 음식탐방' 기사가 차지했다. 25일 크리스마스 날에 맞춰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성탄요리법이 독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 같다.
2위는 상위권 단골 기사인 '스토리가 있는 대구도심'이다. 이번 주는 동성로 편으로, 동성로가 옛날 대구 읍성 자리에 생긴 신작로였고, 이후 8·15와 6·25 등을 거치면서 100년 동안 점차 대구의 얼굴, 상업 중심지로 발전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실었다.
3위는 '신작영화 리뷰'-아바타. 신작영화 리뷰 역시 독자들이 자주 읽는 코너.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12년 만의 야심작, '아바타'라는 독특한 소재, 기존 영화와는 차별화된 컴퓨터 그래픽 이모션 캡처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4위와 5위에는 모처럼 정책 기사와 정치 기사가 각각 올랐다.
4위의 '동대구역 광장·고가교 새로 짓는다' 기사는 동대구역 앞 광장과 고가교가 40년 만에 헐리고 새로 조성되는데, 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신구간이 개통되는 2014년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라는 대구시 정책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5위의 '에휴~한심해요 박근혜의 깊은 한숨' 기사는 대구경제살리기 토론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열의와 함께 지역구인 달성공단에 들어설 기업이 법규 때문에 무산 위기라는 소식에 대한 독특한 반응을 다뤘다.
6위는 '낡은 구미산단 1단지 첨단 산업단지로 바뀐다'.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선정돼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실었다.
7위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맛 향토음식의 산업화'-막창구이가 올랐다.
8위에 오른 '160㎝대 루저남 3인의 세상 향한 항변' 기사는 루저남 세태에 대해 남자의 조건을 키로만 평가하는 것을 진정한 매력을 못 보는 실수로 정의하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끈 것 같다.
9위는 사건 기사가 이름을 올렸다. '17명 사망…안전띠 착용 소홀 피해 더 커진 듯' 기사는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관광버스 추락 기사를 관련 기사와 함께 비중 있게 다뤘다.
10위는 인기가수 손호영이 뮤지컬인 '올슉업'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인터뷰 기사가 차지했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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