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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안동호 "어서 오시더"…드라이브길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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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진입도로와 순환도로가 확장·준공되면서 안동호 일대가 수변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동호를 따라 이어지는 순환도로는 댐 관광지와 도산서원, 농암종택 등 문화·관광 명소를 잇는 드라이브 길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에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안동시는 최근 법흥동 인도교에서 안동댐 주차장 광장까지 2.1km 구간의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보도와 자전거길을 개통했다. 안동시는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사업을 시행,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도를 만들고 자전거길을 개설했다. 이 도로는 왕복 2차로로, 그동안 인도폭이 좁고 아예 없는 구간이 많아 이용하기에 불편했다.

시는 또 상아동 안동댐 옛 홍보관(안동루) 주차장에서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안동댐 순환도로를 5년여 공사 끝에 28일 전 구간 개통했다. 안동댐 순환도로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04년 착공해 길이 9.5km, 폭 8m의 2차로로 준공됐다.

이 도로는 1976년 안동댐 건설 당시 이설도로로 개설돼 도로폭이 좁고 비포장 상태여서 사고 위험이 컸고 통행에 많은 불편이 따랐다.

안동시는 안동호반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한 순환도로가 드라이브를 겸한 인기 관광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이용재 건설도시국장은 "안동댐 진입도로와 순환도로 준공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안동호반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안동호 주변 관광지는 물론 순환도로를 따라 도산서원 등 문화·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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