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친박의원들 내년 1월 日서 단합모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친박 의원들이 내년 1월 28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에서 단합 모임을 하기로 해 세종시 문제 등 신년 정국과 맞물려 주목된다. 지난 총선에서 친박연대 혹은 친박 무소속으로 당선돼 한나라당에 입당했던 의원들의 모임인 여의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해외 모임은 경제 현안 간담회와 일본 여야 의원 면담 등 일정이 잡혀 있지만 사실상 친박 의원 간 단합 모임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들의 방일 시기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에서 거세질 때와 겹칠 전망이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의원 대부분은 '세종시 원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관련법 개정안 국회 처리 문제를 놓고 친이계와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분당 논란까지 제기될 수 있다. 결국 방일 모임은 세종시 법안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친박 의원들 간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포럼은 앞서 29일 여의도에서 송년 만찬모임을 갖는다. 박 전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