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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인삼 와인 영주에 공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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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로시스 내년 4월 완공

영주에 사과와 인삼을 주성분으로 한 와인 공장이 들어선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는 지난 9월 총 사업비 44억원(자부담 20억원, 농림수산식품부, 경상북도, 영주시 향토산업육성지원비 24억원)을 들여 영주시 풍기읍 일대 부지 1만4천578㎡(4천410평)에 사과와 인삼을 주원료로 하는 와인공장(스타기업) 건립에 나서 오는 2010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60t(750㎖ 35만병)의 와인을 생산,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원료로 지역 특성을 살린 와인을 개발, 전통 명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며 "비트로시스의 물질 분리기술로 산삼에 포함된 사포닌만 추출해 숙취 없는 와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트로시스는 국내 최초로 천연물 의약품 및 고기능성 식품 소재로 사용되는 진세노사이드(인삼사포닌)를 순도 99.9%로 분리'정제하는 방법과 대량 생산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현재 풀무원, 광동제약 등 국내 대규모 식'약품 업체에 산삼배양근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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