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미래전략 아카데미 창립 및 운영,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세계한상(韓商)대회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상의는 내년에 '기업경쟁력 제고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 ▷경기회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조성 ▷회원기업의 경영지원 서비스 다각화 ▷무역'투자 확대 지원 및 국제협력 강화 ▷산업계 대표활동 및 회원기업 교류'협력강화 ▷회원기업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조성 ▷양질의 회원서비스를 위한 상의 운영 개선 등 6개 분야의 중점추진과제를 정했다.
구체적 사업계획을 보면, 내년 2월 대구경북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 포럼인 미래전략아카데미를 발족해 연 4회 정례포럼과, 월1회 분과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포럼은 저탄소 녹생성장, 신성장 산업 등 과학기술 분야와 관련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대안을 내놓는다.
또 호암(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인다. 대구상의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이병철 회장 동상 건립, 삼성상회터 기념공간 조성, 기념포럼(삼성경제연구소 공동)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대구경제정보통합플랫폼 시스템 운영 ▷연구기관 R&D과제 PM(Patent Map, 특허맵) 지원 ▷해외 상표출원 지원 ▷기업맞춤형 직무발명보상시스템 구축 ▷제9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지원 ▷대한상공회의소 부설 '대구상의 인력개발센터' 운영 등을 한다.
이 가운데 경제정보통합플랫폼 시스템 운영은 여러 기관'단체에 흩어져 있는 지역의 산업 및 경제관련 통합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해외 상표출원 사업은 지역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때 동일'유사 상표 존재 여부를 파악해 분쟁소지를 막고 독자적 브랜드 출원을 돕는 것이다.
또 엑스코에서 열릴 세계한상대회(10월19~21일) 때에는 기업전시회 참가(70개사), 1대1 비즈니스 상담, 주요 한상 초청 간담회 개최, 대구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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