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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대물'에서 우리나라 첫 여성 대통령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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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사회악에 맞서는 인권 변호사에서 대권도전

'미실'로 2009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고현정이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을 다룬 SBS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고현정 소속사 관계자가 3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진 고현정 씨의 '대물' 촬영 일정은 미정이다.

◆ 박인권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궁에서 청와대로 무대를 옮기는 고현정이 연기하는 서혜림은 우리나라 첫 여성 대통령.

박인권의 만화가 원작이다.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은 사회악에 맞서는 인권 변호사이다.

'대물'에서 정치 조직폭력을 검거했으나, 그 부작용의 희생양으로 검사직을 관둔 뒤, 본격적으로 사회악에 맞선다.

정의의 편에선 여변호사, 결국은 우리나라 첫 여성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병헌 김태희가 출연한 대형첩보액션물 '아이리스'에서 대통령과 경호실 비서실 국정원 등 정부기관이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여성이 청와대의 안주인이 아닌 청와대 주인을 거머지게 된다.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첫 여성 대통령을 다룬 대물에서 고현정의 역할이 새삼 기대되고 있다.

◆ 눈썹 연기 하나로 시청자 마음 쥐락펴락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고현정은 확실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저 과도한 액션 없이 눈썹하나만 까딱거리면서도 자신이 최고의 연기자임을 보여준 고현정. '대물'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앞으로도 탄탄대로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진정한 1인자 여대통령

명품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한 고현정은 '미실'이란 악역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선하고 착한 이미지까지 곁들였다. 추이가 주목된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ckla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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