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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헬스] '건강 팔방미인'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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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거나 으깨서 먹어야 리코펜 흡수율 높여

'잘 익은 토마토 하나면 건강도 UP.'

이모(49)씨는 깨끗한 피부 때문에 종종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매일 아침 먹는 토마토에 비결이 있다고 여긴다. 실제로 토마토에는 몸속의 노폐 물질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리코펜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색깔을 안정시켜 준다. 섬유질은 변비를 없애주고 대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리코펜은 붉은색 토마토에 더 풍부하다. 생으로 먹어도 그만이지만 리코펜은 열을 가했을 때 활성화돼 그 양이 증가하고 흡수율도 높아진다. 삶거나 끓여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생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리코펜을 9배 정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통째로 먹기보다는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것이 리코펜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루틴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C보다 강력한 발암 억제 작용을 한다. 토마토를 즐겨 먹는 이탈리아 여성은 세계적으로 유방암 발병 확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개당(200g기준) 30㎉라는 적은 열량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방울토마토는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고 영양도 일반 토마토에 뒤지지 않는다. 덜 익은 것을 수확해 빨갛게 후숙시키는 일반 토마토와 달리 다 익은 뒤 수확해 리코펜 함량이 더 높다.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리면 비타민B가 설탕에 밀려 효과를 잃고 만다. 영양을 생각한다면 그대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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