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고객지향적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컨설팅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감사실과 컨설팅업체 AT커니가 함께 마케팅 부문에 대한 진단을 한 결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마케팅 관행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스코 측은 "그동안 공급자임에도 '갑'의 입장에서 고객을 대해 왔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며 "대내외적 환경이 변하면서 이런 태도 역시 고쳐져야 한다는 게 정준양 회장의 경영방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수십년간 사실상 독과점 시장에서 경쟁업체와 현격한 차이가 벌어지다 보니 고객의 요구와 불만을 수용하는데 유연하지 못했고 이들에게 오히려 고압적으로 대하는 관행을 고치지 못했다는 것.
정 회장은 국내 경쟁업체의 과감한 시설 투자로 국내 시장도 여의치 않고 중국, 일본, 인도 등 외국 철강 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현 상황을 타개하려면 고객지향적 마케팅이 절실하다고 강조해 왔다.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단행될 조직개편에서 마케팅 부문의 전면 쇄신과 사내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36.4% '또 TK보다 서울이 더 부정적'…잘한 정책 '없다' 40.1% 1위
대구 아침 하늘이 이상하다?…기상청도 주목한 '거대한 구름 아치'
[단독] 안규백, 강신철 청문회 전날 국방위원 만찬 제안…국힘은 거부
李대통령 지지율 43% "2주 전 대비 7%p 하락…부정>긍정 역전"
용혜인 "의원·장관 겸직은 법률이 허용"…비례의원 사퇴 요구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