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것에 익숙한 이주여성들이 직접 사랑을 실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에 참여한 이주여성 25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최근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기증할 털 모자(캥거루 케어)를 손뜨개질로 직접 제작(사진)했다.
이번에 제작한 털 모자 25개는 이달 말 세이브더칠드런 협회로 보내져 전국에서 수집한 털 모자와 함께 저체온증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말리의 신생아들에게 보내진다.
털 모자 제작에 나선 부티응안(25·베트남)씨는 "직접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와 너무 기쁘다"며 "예쁜 아기양말과 털모자가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