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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헬스]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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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엽산'안토시아닌 등 풍부…면역 기능 높여

겨울철 주요 비타민 공급원인 딸기는 나른한 봄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그만이다. 100g당 80㎎의 비타민C를 함유해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감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항산화제로서도 중요하다. 비타민E와 함께 혈관벽의 세포막을 이루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돼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환자의 비타민C 농도가 낮고 암환자는 비타민C를 더 많이 소모한다는 사실도 알려진 바다. 딸기 6, 7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딸기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엘라그산은 봄볕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봄에 더 많이 먹어야 하는 과일이다. 이밖에 엽산, 인산, 퀘세틴,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건강에도 좋으며 심장병과 암을 막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야생 딸기 품종은 세계 여러 지역에 분포돼 있으나 재배가 시작된 것은 14세기 프랑스, 15세기 영국이다. 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는 확실하지 않지만 20세기초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이 가장 많은 양을 출하하며 시군으로는 산청, 담양, 논산에 이어 고령이 주재배지다.

딸기는 과일 그대로 많이 먹지만 잼을 비롯해 케이크, 밀크셰이크, 아이스크림, 팬케이크, 푸딩 등 다양한 음식으로 개발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좋은 딸기는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고 꼭지가 싱싱해야 하며 외피에 손상 없이 잘 익은 것, 붉은 색이 짙고 선명한 것이 좋다.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당도가 높은 것을 골라야 한다. 열매가 작고 고르지 못하며 색깔이 좋지 않고 무른 것은 주의해야 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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