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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수상멀티미디어쇼'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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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 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한 '보문호 수상멀티미디어쇼'를 위한 수상공연장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조감도)

공사는 현상공모에 응모한 4개 업체 중 건축계획의 예술성, 작품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및 활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길록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상공연장을 다음달에 착공해 오는 10월 말에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축하 특별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연에 필요한 민간자본 유치와 공연 준비를 위해 공사는 사업 제안자인 ㈜이엑스스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엑스스타는 이달 중 KBS미디어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년 봄에는 보문호에서 수상멀티미디어쇼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을 위해 보문 탐방로 8㎞ 가운데 올해 4㎞를 정비하고 야관경관조명 및 소공원 설치, 신규 탐방로 조성, 수경시설 보완 등에 35억원을 투입한다.

김정호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보조금을 확보하고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여 개장 30년이 지난 보문단지가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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