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이 운영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채소과정 학생회(학생회장 황경수)는 2, 3일 이틀간 경주시 서면 도리에 사는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을 가졌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과 농업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4년제 교육과정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 친환경채소과정 황경수 학생회장은 "바쁜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촌의 어르신들을 위해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스터대학 학생들의 미용봉사를 받은 도리마을 송경희(58)씨는 "커트와 파마도 해야 되는데 미용실까지는 거리가 멀어 오늘내일 하면서 망설였는데 마이스터대학 학생회가 미용봉사를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