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권정훈)는 9일 미군 군무원으로 취업시켜 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B(50·포항 용흥동)씨를 구속했다. 브로커 B씨는 지난 2008년 12월 K씨를 미군 군무원으로 취업시켜 주고 지난해 1월 1일 포항 한 식당에서 사례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는 등 2007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9명에게서 3억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군무원 취업을 맡고 있는 담당자들이 인사권을 장악해 채용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