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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빙벽대회 업그레이드…내년 亞 월드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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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청송 주왕산빙벽대회가 2011년 대회부터
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청송 주왕산빙벽대회가 2011년 대회부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청송 얼음골에서 빙벽을 오르는 모습.

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청송 주왕산빙벽대회가 2011년 대회부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로 명칭이 변경된다.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국제산악연맹이 내년 1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빙벽장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내년 대회에는 세계 20여개 나라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별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를 벌인다. 청송군은 이번에 대회 유치위원회를 조직해 경상북도와 함께 치열한 홍보활동을 해왔다.

군은 지역 관광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내년 대회부터 장소를 변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올해까지 대회가 열렸던 청송 얼음골 빙벽장은 62m 높이의 인공폭포로 빙벽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얼음골 인공폭포가 몇 년째 얼음을 얼리는 바람에 바위에 균열이 생기고 떨어져 나가고 있어 환경단체에서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장소 변경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최웅 청송군 부군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인 만큼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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