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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3,200명 '토요 나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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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지 환경정화활동 전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7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주재 임직원과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원 3천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와 포스코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봉사활동 테마를 '행락지 환경정화'로 정하고 등산로, 계곡, 해수욕장, 공원 등 주요 행락지를 찾아 환경정화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쳐 청정 관광지 만들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23일 열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맞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경연대회가 열릴 형산강 주변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형산강을 찾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제거해 불빛축제가 성공적으로 펼쳐지는데 일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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