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우리가 날려드리겠습니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수요문화 공연단'이 대구 지역 곳곳을 돌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상큼한 '공연 선물'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21일 오후 중구 반월당역 지하 1층 메트로센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과 우방랜드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문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는 "공연이 뮤지컬과 댄스, 색소폰 연주 등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 경험이 많아 공연 수준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실제 생활음악과 학생들은 지난가을부터 매주 수요일 교내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연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무더위 시작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 거리로 나선 것.
공연에 참가하고 있는 정준식(생활음악과 2년) 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찾아 잠시나마 더위에서 해방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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