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가톨릭대 '잘 가르치는 대학' 전담부서 신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사업 추진을 위해 특임부총장을 임명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신호 교무처장을 관·산학협력 특임부총장으로 임명하고'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과 함께 교육역량강화사업을 담당할 특별사업단을 신설했다.

이 특임부총장은 "학부교육선진화 사업은 우리나라 대학의 학부교육을 변화시키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학부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대가대는 전공강의가 가능한 외국인 교원을 초빙해 전공 영어강의를 확대하고 전 교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재양성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연계전공,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문제중심학습과 같은 창의적 융·복합 전공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1개 대학은 지난달 30일 건양대 대전캠퍼스에서 협의회를 발족하고 대학교육 시스템의 특성화 및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재협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