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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장교' 3명 등 장교 989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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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임관식

▲결혼 후에 입교해 장교의 꿈을 이룬 이예지
▲결혼 후에 입교해 장교의 꿈을 이룬 이예지'이은주'이혜란 소위(왼쪽부터). 육군3사관학교 제공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김현기 소장)는 30일 오후 충성연병장에서 황의돈 참모총장 주관으로 학사'여군'간부사관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서 학사 55기 669명, 여군 55기 182명, 간부사관 16기 138명 등 육군 장교 989명이 배출됐다.

시상식에선 윤광식(학사)'곽태임(여군)'김재영(간부사관)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김수연(학사)'이송의(여군)'최재완(간부사관) 소위가 참모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임관식에는 3대째 군인가족, '미시장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청현(학사)'김경민(학사)'이신애(여군) 소위 등 3명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째 군인가족으로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특히 결혼 후에도 입교해 여군 장교의 꿈을 이룬 당당한 '미시장교' 3명이 화제다.

이혜란(27) 소위는 여군 부사관으로 전역한 뒤 현역 부사관인 남편과 3세 아들을 두고 입교해 장교로 임관했다.

이은주(26) 소위는 지난 5월 결혼한 뒤 한달 만에 신혼의 꿈을 접고 입교해 여군으로는 드문 병기장교로 임관했다.

이예지(24) 소위도 결혼한 지 10개월밖에 안된 신혼으로 임관해 신랑이 근무하고 있는 22사단으로 가게 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밖에 박정희(28'간부사관) 소위는 해병대에서 병과 부사관을 마치고 육군 부사관에 이어 장교로 임관해 군번을 4개나 가지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16주간 육군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 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 각급 부대에 배치돼 소대장 및 참모장교로 임무를 수행한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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